LTS 와 Non-LTS의 차이 – 어떤 것이 좋을까?

LTS와 Non-LTS의 차이: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까요?

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, LTS 버전인지 Non-LTS 버전인지 확인하곤 합니다. 특히, 회사에서라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LTS와 Non-LTS의 차이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. 두 종류 중,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결정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LTS란? Non-LTS란?

LTS(Long Term Support)는 말 그대로 오랜 기간 동안 서포트한다는 단어입니다. 반면, Non-LTS는 그 반대겠죠. 쉽게 말하면, LTS는 안정화 버전입니다. 반면, Non-LTS는 실험 버전입니다. 

Non-LTS 버전은 종종 신기능을 출시하는데 사용됩니다. 이런저런 기능을 많이 선보이기도 하고,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개선도 빨리 이뤄집니다. 그러나, 버그가 좀 더 많을 수 있습니다.  

반면, LTS 버전은 기존의 Non-LTS 버전이 충분한 실험 단계를 거쳐서 안정화 단계에 도달한 것들도 포함하고, 버그 패치나 보안 패치 등을 얹게 됩니다. 따라서, 상대적으로 신기술 관점에서의 변화에 느립니다.

LTS, Non-LTS 장단점 비교

LTS의 장점

  • LTS는 Non-LTS에 비해 신기능의 변화가 적습니다. 따라서, 버그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.
  • LTS의 출시 주기는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, 우리도 패치를 하거나 버전 업그레이드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됩니다.
  • LTS의 이름이 나타내는 것과 같이, 벤더에서 오랜 기간 (long term) 동안 서포트를 해줍니다.
  • 오랜 기간동안, 테스트 및 유지보수를 하기 때문에 Non-LTS에 비해 안정성이 높습니다.
  • 따라서, 개인보다는 기업에서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.

LTS의 단점

  • 자칫 신기술과 너무 동떨어질 수 있습니다. 특정 버전의 과거 LTS 버전에 오래 상주하면 상주할 수록, 신기술의 접목시기는 그만큼 지연됩니다.
  • 특정 버전의 LTS에서, 다른 버전의 LTS로 이관시 큰 비용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. LTS 버전 간의 갭이 크면 클수록, 기능간의 갭이 클수도 있고 플랫폼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. 그에 따라, LTS간 마이그레이션 비용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.
  • 따라서, 너무 과거의 LTS 버전에 너무 오래 머문다면 결국 최신 기술의 표준이나 방향성 관점에서 도태된 혹은 시대에 뒤떨어진 기능에 머물러 있을 우려도 있습니다.

Non-LTS의 장점

  • Non-LTS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, 신기술/ 신기능의 탑재입니다. 
  • 벤더는 신기술을 출시하고,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습니다. 본인들이 출시한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, 개선점은 무엇인지 탐색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수행합니다.
  • 따라서, 벤더의 업데이트가 자주 발생합니다. 결국, 벤더를 따라 우리도 업데이트를 자주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. (새로운 기능이 금방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.)

Non-LTS의 단점

  • 벤더가 업데이트를 자주 해준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습니다. 우리도 자주 업데이트를 해야하는데 놓치는 일이 발생하면, 그 사이에 버그는 고스란히 우리가 직면하겠죠.
  • 벤더가 기능 변경을 했는데, 하필 하위 호환성이 보정되지 않는다면, 그 문제는 심각할 것입니다. 버전 업데이트가 자주 발생하면 이 부분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. 특히 Non-LTS 버전에서는요.
  • 업데이트 주기가 빠르다는 것은, 안정성이 LTS 버전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말이 됩니다. 내가 선택한 Non-LTS 버전에 어떤 버그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고, 이후의 Non-LTS 버전 업데이트를 해줄 준비가 항상 되어있어야 합니다.

결론

LTS 버전과 Non-LTS 버전 중, 어떤 것이 더 적합한지는 위의 각각의 장담점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됩니다.  새로운 기능과 안정성 중 어떤 것을 더 필요로 하는지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. 특히 개인이 아니라 회사에서 선택하는 경우라면, 모든 것이 비용과 리스크입니다.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감당할 수  있는지?  감당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인지? 비용을 들여서라도 리스크를 감당하고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려해 보고 맞는 버전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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